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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서서히그러나반드시
#김민준작가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 한 줄 요약
불안하고 흔들리는 날들 속에서도 나만의 속도로 걷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은 조용한 등불이 되어줄 거예요.

📖 책 한눈에 보기
- 제목: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 저자: 김민준
- 출판사: 자화상
- 출간일: 2017년 1월 13일
- 장르: 산문 / 감성에세이
- 구성: 184편의 짧은 글 모음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불확실한 삶 속에서도 나를 지키고 싶은 사람
- 고요한 문장 안에서 위로를 찾고 싶은 독자
- 사랑, 외로움, 청춘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해본 적 있는 사람
🌿 읽고 나서 느낀 점
김민준 작가의 글은 크게 소리치지 않아요. 하지만 그래서 더 깊이 스며드는 것 같아요.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는 삶의 모서리에서, 마음의 틈 사이에서 천천히 말을 건네는 책이에요. 지나간 사랑, 청춘의 아릿한 순간, 불안과 고독 속에서 그저 자신을 지켜내기 위한 작고 단단한 몸짓들. 그런 이야기들을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꺼내 보이는 글들이 담겨 있어요.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의 마음 깊은 곳을 마주하게 돼요. 나도 모르게 묵혀두었던 감정들이 언어가 되어 떠오르고, 그게 참 조용한 치유가 되더라고요. 이 책은 특별한 사건 없이도 우리 마음에 이미 있는 것들을 조심스레 꺼내 보여줘요.
✍️ 인상 깊은 문장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바다가 있고, 저마다의 파도가 있기 마련이지.”
“어쩌면 살아가는 일은 영영 아물지 않는 그리움과 같은 건지도”
“부디, 그 순간에 무엇보다 진실하기를. 의연한 눈빛으로, 함부로 아름다운 영혼이기를.”
🫶 마무리 & 추천 이유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는 어떤 날엔 무너질 것 같고, 어떤 날엔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우리에게 아주 조용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말 걸어오는 책이에요. 급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지금 이 순간 느리고 불안해도 결국엔 도달할 거라고.
감정이 자주 앞서는 사람, 혹은 말 대신 눈빛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문장들로 가득해요. 당신의 하루에 작고 깊은 울림이 되어줄 책. 천천히, 그리고 반드시 마음에 남을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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